김명수 포스에스엠 대표(앞줄 오른쪽 세번째), 엄기두 해양수산부 차관(사진 오른쪽 네번째), 이동재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사진 왼쪽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현판식 이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제공)
김명수 포스에스엠 대표(앞줄 오른쪽 세번째), 엄기두 해양수산부 차관(사진 오른쪽 네번째), 이동재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사진 왼쪽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현판식 이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제공)

부산 소재 선박관리회사인 포스에스엠이 국내 최초 우수선박 관리사업자로 인증됐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29일 우수 선박관리사업자 인증제도를 통해 포스에스엠을 국내 최초 우수 선박관리사업자로 인증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수 선박관리사업자 인증제도는 선박관리산업발전법에 따라 선박관리사업자의 경영능력을 향상하고 성장 잠재력이 있는 선박관리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국내 최초 우수선박관리사업자로 선정된 포스에스엠은 1997년에 선박관리사업을 시작한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선박관리사업자로 현재 외국적 선박 102척을 포함한 총 121척의 선원 및 선박관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연수원은 지난 10월 15일부터 29일까지 선박관리사 149개사를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았으며 인증심사단의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결과를 토대로 인증심의위원회를 거쳐 우수 선박관리사업자를 선정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으로 해양수산부에서 인증서를 발급했다. 우수 선박관리사업자로 선정된 기업은 관리하는 외국적 선박에 대하여 항만시설사용료 30%(선박입출항료, 접안료 및 정박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

엄기두 해양수산부 차관은 현판식에서 “포스에스엠은 선박관리에 대한 기업 역량과 서비스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며 “우수 선박관리사업자로 선정되면 선박관리 품질 우수성에 대한 정부의 인증은 물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과 관리 선박에 대한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등 혜택이 부여돼 외국 선박에 대한 관리사업 유치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윤 기자 forester87@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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