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포스에스엠 임직원 단체 산행

2017년 4월 1일 포스에스엠은 경영목표 달성과 안전운항을 기원하는 산행을 하였습니다.

이번 산행은 포스에스엠 직원 뿐만 하니라, 특별히 팬오션 해상연합노조, 선장/기관장을 비롯한 해상직원 30여명이 함께하여 육/해상 직원이 화합을 다지는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습니다.

약간의 비소식이 있는 날 이었으나, 산행을 마칠 때까지 하늘도 비를 내리지 않고 기다려줘 상쾌한 봄기운 속에 산행을 즐겁고 안전하게 마쳤습니다.

이번 산행은 범어사에서 출발하여 - 북문 - 원효봉 - 동문 - 산성마을에 이르는 금정산 약 6.5 Km의 코스,
이른 아침 집결 후 가벼운 스트레칭 그리고 금정산 이름의 유래 & 산행의 의미에 대한 사장님의 좋은 말씀과 함께 110여명의 육해상 임직원이 가벼운 발걸음으로 산행을 시작 하였습니다.
힘든 오르막 코스를 지나 북문에서의 기념촬영, 능선을 따라 이동하는 동안 시야에 펼쳐진 광경은 정상까지 올라오는 동안 느꼈던 힘듦을 잊기에 충분할 만큼 멋진 광경이었습니다.

금정산에 찾아온 봄을 느끼며 걷는 사이 사이 약 3시간의 여정 끝에 도착한 산성마을 식당에는 산행으로 인한 허기짐을 채워줄 진수성찬(?)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술을 함께 하며, 동료들과 그 동안 나누지 못한 이야기도 나누며, 해상직원 여러분과도 더욱 소통을 할수 있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식사를 하는 동안 비가 내려 준비한 족구대회를 취소할 위기에 이르렀으나, 비도 우리의 열정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비 속에 강행된 족구대회, 우승을 향한 치열한(?) 접전 끝에 2선단/해사기획/선박기술로 이루어진 연합팀이 1선단/경영관리팀 연합을 누르고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상금 50만원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우승팀을 비롯하여 열정으로 플레이한 모든 팀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금정산의 봄 기운처럼 포스에스엠도 더욱 발전하고, 안전항해를 달성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Bon Voy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