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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에스엠, 자율운항을 통한 연료절감 연구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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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OSSM 작성일23-04-13 16:16 조회8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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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에스엠과 팬오션은 지난 3월 14일(화) 자율운항 시스템 운용을 통한 연료절감 실증 프로젝트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에는 포스에스엠, 팬오션, 한국선급, 한국조선해양, 아비커스 총 5개사가 참여하였다.

 

   이번 협약은 국내 해운사, 선급, 조선사 및 자율운항 전문회사가 함께 협력하여 자율운항 시스템을 활용한 연료절감 효과를 실제 선박을 대상으로 세계 최초로 검증한다는 것에서 큰 의의를 지니고 있다.

 

   지금까지 최적항로에 대한 개념은 있어왔으나, 날씨 상황에 따라 속도와 항로를 사람이 수동으로 변경해야 하는 등 실제 개념에 대한 이행이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에너지절감 검증은 조선사나 기자재 업체 주도의 시뮬레이션을 통해서만 이루어져 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자율운항 시스템을 통한 최적항로 및 속도계획의 자동이행 및 실제 선박 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검증이 이루어져 더욱 신뢰성 있는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실증은 친환경 및 자율운항 분야에서 매우 의미 있는 발전이라 할 수 있다.

 

   이번 검증에 이용될 아비커스가 개발한 자율운항 시스템인 HiNAS2.0은 인공지능(AI)이 각종 항해장비 및 센서로부터 제공된 정보를 융합하여 최적의 항해경로를 안내하고 충돌회피를 수행하는 시스템으로, 최적항로 및 속도계획에 대한 자동제어를 통해 실질적인 연료절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에스엠과 팬오션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운용 선박과 데이터를 제공하고 실증 과정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한국조선해양은 데이터 분석을 통한 연료절감 검증 프레임워크 개발을, 한국선급은 개발된 연료절감 검증 프레임워크에 대한 평가와 HiNAS2.0의 안정적인 구현 및 운영을 위한 기술 검토를 수행할 예정이다. 

 

   팬오션은 한국선급과 함께 로터세일 시범운영, 한국조선해양은 수소/이산화탄소/암모니아 등 대체연료 공급 시스템 인증 등 친환경 솔루션 활용에 대한 기술 개발 및 실증 작업이 진행 중에 있어 향후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 또한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팬오션 안중호 사장은 “이번 공동협력은 자율운항 기술의 선박 운항 효율 향상 및 탄소배출 저감까지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연구가 될 것”이라며, “팬오션이 선언한 2050 탄소중립의 달성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하였다.

 

   이에, 포스에스엠 김명수 대표는 “이번 공동연구 협약은 향후 선박 운항이 발전해 나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며, “포스에스엠은 자율운항 기술을 통한 연료절감 실선 검증 전 과정에서 적극적인 안전관리와 기술 지원을 통해 본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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